예전에 건교부 여론게시판에서 서영식, 옥윤식 님 등의 오송분기를 질타하는 식의 질문에 오송분기를 찬성하는 답변을 계속 하셨던 이욱 님의 글인 듯한 글입니다.(...건교부에 올렸던 자료를 "XX님"이란 표시도 없이 가져온 것으로 봐서는... 동일인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누가 확실히 알아서 제게 알려주실 분 없나요?) 건교부에 업로드되었던 글은 주소를 확실히 딸 수 없어 링크를 할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이 글은 아래의 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입니다.
상황 조작은 그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천공항의 대체 공항은 "김포공항"이지, 청주공항이 아닙니다.(주기장도 겨우 4개에...)
2972 청송 2005-07-03 오전 65
TITLE : 3분에 양보로 호남도민이 얻는것은 손님맞이의 시작 (건교부)
호남고속철도는 서울~~목포를 2시간만에 도착하게 됩니다.
현재의 4~5시간에 비하면 참으로 기쁜일이 아니겠습니까.
3분의 양보로 오송분기역과 연결되는 교통권의 국민들이 호남지역으로 많이 놀러오도록 홍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은 아시다시피 국제공항을 보유한 관광도시가 아닙니까.
외국관광객이 넘쳐나는 청주국제공항의 손님들을 광주비엔날레와 목포세발낙지를 찾아 고속철을타고 목포의 항구를 부르며 여행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충북은 전국에서 관광인파가 몰리는 곳으로서. 화양계곡-속리산법주사-청남대-대청호관광단지-충주호유람선-단양팔경-쌍곡계곡-월악산-청풍명월의 청풍단지-수안보온천-세계속의 직지박물관-세종대왕의 명물 초정약수-신선이 놀던선유동-운보의집 등 거명하기 어려울 정도의 관광중심도시 입니다. 또한 국제행사로는 세계태권도대회-충주국제무술대회-국제공예비엔날레-세계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행사등 다양한 국제행사로 외국관광객이 찾아오는 중요한 도시 입니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동해와 오송을 경유하여 호남의 목포까지 자연스럽게 관광벨트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관광인적자원은 분명히 호남고속철을 이용할 호남주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호남지역의 경기를 활성화 시켜주고 호남지역을 세계만방에 홍보해줄 인적자원이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사람들이 3분때문에 교통접근성이 불편한 천안으로 직선화 했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천안은 교통접근성이 경부고속도로가 유일하며 지방철도가 접근할 뿐입니다.
하지만 오송의 교통접근성은 청주국제공항-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상주고속도로-조치원역-충북선전철-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미래의 서울인 행정수도의 관문역이기도 합니다.
가장중요한 것은 정부의 예산관계로 2단계공사를 계획한다는 것입니다. 천안의 경우 - 1단계 = 수서~광명~천안~공주~익산 이며,(2015년) 오송의 경우 - 2단계 = 오송~익산 분기선을 먼저 연결개통하고 익산~광주~목포를 2030년이 아니라 2015년에 조기 개통하도록 하자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호남은 15년이란 시간을 앞당겨 고속철을 개통하게 되는 것이 됩니다.
"3분의 양보로 오송분기역과 연결되는 교통권의 국민들이 호남지역으로 많이 놀러오도록 홍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은 아시다시피 국제공항을 보유한 관광도시가 아닙니까. 외국관광객이 넘쳐나는 청주국제공항의 손님들을 광주비엔날레와 목포세발낙지를 찾아 고속철을타고 목포의 항구를 부르며 여행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어이가 없습니다. 호남권엔 국제공항이 없는 줄 아나봅니다. 호남권에는 현재 광주공항이 있습니다.(뭐, 곧 무안으로 이전합니다만, 광주권과의 연계는 이미 편리하게 갖춰 놓았습니다. 무안으로 이전되면 광주/목포 두 쪽 다 타겟이 되지요. ^^) 이런 상황에서 굳이 청주국제공항으로 외국 사람들이 갈 일은 없는 것입니다. 중국, 일본 외에 청주국제공항으로 오는 국제선이 있었습니까?
또한, 외국인들이 호남 관광을 온다고 하면 인천공항에서 서울을 통해 오든가 무안공항을 이용하게 되지, 굳이 청주공항에서 호남고속철 타고 내려갈 이유가 없습니다.
"충북은 전국에서 관광인파가 몰리는 곳으로서. 화양계곡-속리산법주사-청남대-대청호관광단지-충주호유람선-단양팔경-쌍곡계곡-월악산-청풍명월의 청풍단지-수안보온천-세계속의 직지박물관-세종대왕의 명물 초정약수-신선이 놀던선유동-운보의집 등 거명하기 어려울 정도의 관광중심도시 입니다. 또한 국제행사로는 세계태권도대회-충주국제무술대회-국제공예비엔날레-세계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행사등 다양한 국제행사로 외국관광객이 찾아오는 중요한 도시 입니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동해와 오송을 경유하여 호남의 목포까지 자연스럽게 관광벨트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벨트 연계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오송분기를 정당화할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천안아산 분기를 할 시, 동해권에서 청주로 벨트를 보내서 간단하게 천안아산이나 공주, 익산 중 한 곳에 접속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어디 대한민국 전국여행을 목적으로 올 정도로 한가한 줄 아십니까? ^^
"지금까지 말씀드린 관광인적자원은 분명히 호남고속철을 이용할 호남주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호남지역의 경기를 활성화 시켜주고 호남지역을 세계만방에 홍보해줄 인적자원이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사람들이 3분때문에 교통접근성이 불편한 천안으로 직선화 했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천안은 교통접근성이 경부고속도로가 유일하며 지방철도가 접근할 뿐입니다. 하지만 오송의 교통접근성은 청주국제공항-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상주고속도로-조치원역-충북선전철-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미래의 서울인 행정수도의 관문역이기도 합니다."
청주가 도로 접근성 좋은 것은 알아 줍니다. 하지만, 도로와 철도는 확실히 분리되어야만 합니다. 철도로의 접근성은 오송이 있는 청주/청원보다 천안이 훨씬 낫습니다. 적어도 화물중심 철도라고 철도를 외면하면서 도심에서 그렇게 떨어뜨려 놓은 도시는 아니니까요. ^^
그리고, 앞에서도 거론하였듯이 외국인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서울로 온 다음 서울에서 호남고속철을 타고 내려가지, 굳이 청주공항에서 내려서 호남고속철을 타고 내려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무안공항을 이용하지요.
"가장중요한 것은 정부의 예산관계로 2단계공사를 계획한다는 것입니다. 천안의 경우 - 1단계 = 수서~광명~천안~공주~익산 이며,(2015년) 오송의 경우 - 2단계 = 오송~익산 분기선을 먼저 연결개통하고 익산~광주~목포를 2030년이 아니라 2015년에 조기 개통하도록 하자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호남은 15년이란 시간을 앞당겨 고속철을 개통하게 되는 것이 됩니다."
궤변임을 증명하시는군요. 수치로 사람을 농락하려 하십니까. 천안아산이 되든 오송이 되든, 익산까지만 신선을 놓아서 2015년에 개통 예정입니다 ^^ 헛소리는 그만하세요.
아무리 봐도... 이 분들의 지역이기주의 주장들은 이미 도를 넘었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지역이기주의에 의해서 전 세금을 더 내게 될 판입니다. 전 그런 꼴을 보고 있을 정도로 돈 아깝게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