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에 도착한 코소.
오송으로 가는 617번 버스를 탔습니다.
(청주시내로 들어가는 버스이지만, 오송을 경유하니...)
아. 오송으로 들어갈 때 주의점이 있습니다.
1. 되도록이면 입석버스를 타시는 게 좋습니다.(멀리 가지도 않아서, 낭패입니다.)
2. 연기군 업체인 성일교통의 버스는 타면 안 됩니다.
찾아봤던 것과는 달리 중고생 요금은 650원.
어쨌든, 강외까지밖에 가질 않았으니...(...2km 정도 간 셈이죠.)
강외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사람 열 엄청 오르게 하는 현수막들.
...다들 분기역 결정 번복되고서 봅시다, 네?
150만으로 4천만을 죽이려 하는 결과가 어떤 건지, 똑똑히 봐야만 할 거라구요.
事必歸正. 몰라요?
이 짜증나는 현수막을 보고서, 길을 건너 오송역으로 걸어갔습니다.
갑자기 사족 하나 달아봅니다. 현재 조치원-청주 간 도로의 교통상황이라고 봐야 할까요? 확장은 필요하긴 하겠더군요.
...근데 이런 사실상의 진리가 있습니다. 도로는 뚫릴수록 막힌다라는 거죠.
이 동네에서 차량 수만 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
거리가 꽤 되더군요. 대전에 도착해서 지도를 뒤져보니 1.46km였습니다.(...강외초등학교로 해서 들어갔었습니다.)
혹시 오송역 방문하실 분 있으면 참고하세요. 왔다갔다 할 때 아이스크림 하나씩 중간 보급하는 건 필수입니다.(중간지점에 슈퍼가 하나 있어서 다행이군요-_- 요즘은 정말 더워요.)
한 800m 정도 갔을 때 찍은 듯한 사진입니다.
고속선이 보이는군요.
복층 구조가 508번 지방도 양편에 있었습니다. 다가가서 보니, "이건 역사를 위한 구조물이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하긴. 이 구조물이 없었다면 "오송역"이라고 경부고속선 운전선도에 떡하니 표시되어 있지도 않았겠지요.
오송역 광장 예정지라는군요. 여기, 만들기는 수월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여기서 발견한 좀 충격적일지도 모를 사실이 있습니다.
역사 예정지 준비 다 해놨다 정도야 이미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엇습니다만, 그 근처의 구조물 상태를 보니, 저 상태에서 그대로 분기선을 놓을 가능성이 있더군요(!!!)
...설마 분기역 문제가 불거지니까 여기에도 만든 걸까요?
천안아산을 기본으로 하고, 오송에도 어느 정도의 준비는 해 두자는.
오송 역사입니다. 정말 작은, 화물 전용역입니다.(여객 업무는 1984년에 중단)
1992년 경부고속철 공사 시작 때부터 2004년 3월 31일, KTX 개통 전까지는 직원통근용 열차가 정차하였다지만, KTX 개통 이후 오송역은 화물만 맡게 되었습니다. 발권기도 없습니다 ^^
여객 업무가 1984년에 중단된 이유는, 주변을 보면 바로 나옵니다.
오송역의 화물열차와, 고속선입니다.
초반에 오송역사에 들어갔을 때 잠시 무례하게 굴었었는데, 그래도 오송역 역무원님의 친절함 덕분에 오송역 플랫폼 내부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었습니다 ^^ 제 블로그 주소를 알려 드렸는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오송역의 플랫폼입니다. 생각 외로 많이 깨끗하였습니다.
역명판이 구형인거 빼면(......)
충북선이 4급선이라는 것은 이 역에서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미완성본이었지만 제 글을 프린트한 것을 오송역에 갖다 놓고서는, 오송역을 빠져나왔습니다.
뒷이야기... 갈 땐 멋모르고 아이스크림 안 물고 갔는데, 올 땐 물었습니다.(안 물수가 없죠! ;ㅁ; 2km 이상 걸은 판에...)
오송역을 나와서 같은 정류장에서 615번을 타고 청주 시내로 향했습니다.
중고생한테 1050원 뜯어먹는 정도의 센스(......)가 부럽더군요.
오송으로 가는 617번 버스를 탔습니다.
(청주시내로 들어가는 버스이지만, 오송을 경유하니...)
아. 오송으로 들어갈 때 주의점이 있습니다.
1. 되도록이면 입석버스를 타시는 게 좋습니다.(멀리 가지도 않아서, 낭패입니다.)
2. 연기군 업체인 성일교통의 버스는 타면 안 됩니다.
찾아봤던 것과는 달리 중고생 요금은 650원.
어쨌든, 강외까지밖에 가질 않았으니...(...2km 정도 간 셈이죠.)
강외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사람 열 엄청 오르게 하는 현수막들.
...다들 분기역 결정 번복되고서 봅시다, 네?
150만으로 4천만을 죽이려 하는 결과가 어떤 건지, 똑똑히 봐야만 할 거라구요.
事必歸正. 몰라요?
이 짜증나는 현수막을 보고서, 길을 건너 오송역으로 걸어갔습니다.
갑자기 사족 하나 달아봅니다. 현재 조치원-청주 간 도로의 교통상황이라고 봐야 할까요? 확장은 필요하긴 하겠더군요.
...근데 이런 사실상의 진리가 있습니다. 도로는 뚫릴수록 막힌다라는 거죠.
이 동네에서 차량 수만 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
거리가 꽤 되더군요. 대전에 도착해서 지도를 뒤져보니 1.46km였습니다.(...강외초등학교로 해서 들어갔었습니다.)
혹시 오송역 방문하실 분 있으면 참고하세요. 왔다갔다 할 때 아이스크림 하나씩 중간 보급하는 건 필수입니다.(중간지점에 슈퍼가 하나 있어서 다행이군요-_- 요즘은 정말 더워요.)
한 800m 정도 갔을 때 찍은 듯한 사진입니다.
고속선이 보이는군요.
복층 구조가 508번 지방도 양편에 있었습니다. 다가가서 보니, "이건 역사를 위한 구조물이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하긴. 이 구조물이 없었다면 "오송역"이라고 경부고속선 운전선도에 떡하니 표시되어 있지도 않았겠지요.
오송역 광장 예정지라는군요. 여기, 만들기는 수월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여기서 발견한 좀 충격적일지도 모를 사실이 있습니다.
역사 예정지 준비 다 해놨다 정도야 이미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엇습니다만, 그 근처의 구조물 상태를 보니, 저 상태에서 그대로 분기선을 놓을 가능성이 있더군요(!!!)
...설마 분기역 문제가 불거지니까 여기에도 만든 걸까요?
천안아산을 기본으로 하고, 오송에도 어느 정도의 준비는 해 두자는.
오송 역사입니다. 정말 작은, 화물 전용역입니다.(여객 업무는 1984년에 중단)
1992년 경부고속철 공사 시작 때부터 2004년 3월 31일, KTX 개통 전까지는 직원통근용 열차가 정차하였다지만, KTX 개통 이후 오송역은 화물만 맡게 되었습니다. 발권기도 없습니다 ^^
여객 업무가 1984년에 중단된 이유는, 주변을 보면 바로 나옵니다.
오송역의 화물열차와, 고속선입니다.
초반에 오송역사에 들어갔을 때 잠시 무례하게 굴었었는데, 그래도 오송역 역무원님의 친절함 덕분에 오송역 플랫폼 내부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었습니다 ^^ 제 블로그 주소를 알려 드렸는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오송역의 플랫폼입니다. 생각 외로 많이 깨끗하였습니다.
역명판이 구형인거 빼면(......)
충북선이 4급선이라는 것은 이 역에서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미완성본이었지만 제 글을 프린트한 것을 오송역에 갖다 놓고서는, 오송역을 빠져나왔습니다.
뒷이야기... 갈 땐 멋모르고 아이스크림 안 물고 갔는데, 올 땐 물었습니다.(안 물수가 없죠! ;ㅁ; 2km 이상 걸은 판에...)
오송역을 나와서 같은 정류장에서 615번을 타고 청주 시내로 향했습니다.
중고생한테 1050원 뜯어먹는 정도의 센스(......)가 부럽더군요.